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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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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2026-04-03
성령의 임재로 참된 신앙을 회복합시다 (로마서 8:9)
성령의 역사와 현대 교회의 영적 실태
성 금요일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성령을 통해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과 부활의 감격을 느끼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성령의 강한 역사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교회는 성령의 임재가 없어도 인간의 기술과 조직력으로 사역의 대부분을 운영할 수 있는 영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설교자는 아내의 투병 과정에서 성령 없이도 사역이 가능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깊이 회개했던 개인적 경험을 고백합니다. 우리 삶의 진짜 문제는 고난 자체가 아니라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리 열심히 사역해도 생명력이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와 성령의 세 가지 역사
규모가 작은 교회일수록 대형 교회의 시스템을 모방하기보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충만함을 구하는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드리는 진정한 찬양과 예배만이 대형 교회가 따라올 수 없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가져옵니다. 성령의 역사는 크게 내주하심, 기름 부으심, 충만하심의 세 가지 단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 9절과 고린도전서 12장 3절을 통해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를 주라 고백할 수 없으며, 우리 안에 성령의 내주하심이 필수적임을 밝힙니다. 또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요한일서 2장 20절과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처럼 성령의 권능과 기름 부으심을 날마다 구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직분이나 사역을 감당할 때 자신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되어짐의 신앙생활과 성령을 향한 간절함
에베소서 5장 18절의 명령처럼 성령 충만을 지속적으로 받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성령이 활성화되면 우리의 영적 지도가 저주와 절망에서 축복과 소망으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참된 신앙은 내 의지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믿어지고 기도하게 되는 '되어짐'의 역사입니다. 내가 하려는 노력을 내려놓고 성령님과 동행할 때 재정과 삶의 모든 막힌 문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절박한 필요성을 깨닫고 구하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말씀처럼 끈기 있게 성령의 임재를 갈망할 때 오순절 다락방과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태도
설교자는 성도들이 영적으로 잘되고 은혜를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목회의 유일한 목적임을 밝히며 금요철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님을 인격적인 분으로 대하며 온전히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인격적이시기에 환영받지 못하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완고한 심령에는 결코 머무시지 않습니다. 은사가 나타나는 사역자라 할지라도 성령님을 존중하는 태도가 없으면 그 역사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이사야 57장 15절과 야고보서 4장 6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통회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도구로 삼으려는 태도를 버리고 그분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자아의 죽음과 성령 임재를 위한 다섯 가지 기도
우리 안의 은밀한 죄와 영혼을 더럽히는 쓴 뿌리, 상처들을 십자가 앞에 온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들어가신 것처럼 우리의 자아와 고집이 완전히 죽을 때, 성령께서 우리를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부활의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설교자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 회중에게 구체적인 다섯 가지 기도 단계를 제시합니다. 이는 회개하기, 쓴 뿌리 내려놓기, 성령님 갈망하기, 자아를 성령님께 드리기, 개인 기도 제목 고백하기입니다. 특히 네 번째 단계에서 내 요구사항을 나열하기보다 나 자신을 성령님께 온전히 드려 그분이 내 감정과 영을 다스리시도록 맡겨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에만 집중하여 깊은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