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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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5-10-26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짐을 벗고 구원을 얻으라 (누가복음 19:10)
예배의 시작과 말씀 봉독
예배는 온 마음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조재문 장로가 대표 기도를 통해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태신자 초청 잔치를 통해 한 영혼이 구원받는 기쁨이 넘치기를 간구합니다. 장로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눈물로 기도하고 이웃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초청받은 이들이 복음의 문을 열고 진리로 자유함을 얻어 영생의 선물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기도가 끝난 후 성도들은 오늘 설교의 본문인 누가복음 19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한 목소리로 봉독합니다. 본문은 여리고를 지나가시던 예수님이 뽕나무 위에 올라간 세리장 삭개오를 만나시는 극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신 인자의 사명을 묵상하며 설교를 들을 준비를 합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과 고립의 시대
목사는 가벼운 여행의 깨달음을 통해 우리 인생의 여정에도 보이지 않는 무거운 짐들이 있음을 설명합니다. 가방 속에서 꺼낸 염려, 상처, 두려움, 죄책감의 카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짊어지고 살아가는 내면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짐들은 우리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때로는 인생의 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목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하여 인간은 본질적으로 관계 속에서 온전해지는 사회적 존재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풍요와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깊은 고립과 단절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듯하지만, 정작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는 깊은 외로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단절은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 의식,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삶의 목적 상실이라는 무거운 짐을 낳습니다. 청중은 스스로가 지고 있는 인생의 짐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왜 우리에게 예수가 필요한지 질문하게 됩니다.
예수가 필요한 이유: 삭개오를 향한 시선과 부르심
예수님은 인생의 무거운 짐을 홀로 지고 가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그 짐을 대신 져 주시는 분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삭개오는 부유한 세리장이었으나 동족에게 매국노라 불리며 깊은 고립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삭개오를 찾아오셔서 그의 인생의 짐을 가볍게 하시는 세 가지 행동을 보여주십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뽕나무 위의 삭개오를 정죄의 눈빛이 아닌 사랑의 시선으로 쳐다보셨습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인식한다는 미러링 이론처럼, 삭개오는 예수님의 존중 어린 시선 속에서 비교 의식의 짐을 벗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수많은 군중 속에서 삭개오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셨습니다. 이름은 존재의 본질을 나타내며, 삭개오라는 이름의 뜻인 '깨끗하고 순전한 자'로 그를 불러주심으로써 정체성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역할과 능력으로 평가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며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십니다.
삶의 중심 변화와 죄의 근본적 해결
예수님의 세 번째 행동은 삭개오의 집에 머무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집은 삶의 중심 공간을 의미하며, 예수님이 들어오심으로써 삭개오의 가치관과 우선순위가 완전히 재편되었습니다. 돈이 중심이었던 삭개오는 예수님이 목적이 되자 재산의 절반을 나누고 속여 빼앗은 것을 네 배로 갚겠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목적지가 분명하면 여행의 짐이 단순해지듯, 예수님이 삶의 목적이 될 때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선포하시며 삭개오의 현재 삶뿐만 아니라 영원한 시간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목사는 불난 집에서 '불' 자체를 가지고 나와야 근원이 해결되듯, 우리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의 불길을 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심으로써 하나님과의 단절을 해결하고 영원한 구원을 선물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의 말씀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께 나아가 참된 안식을 얻기를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와 축복의 찬양
설교를 마친 후 목사는 성도들과 오늘 처음 참석한 태신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의 시선을 경험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평안과 소망을 얻기를 간구합니다. 이어서 드려진 봉헌 기도를 통해 예물이 상처 입은 자들을 위로하고 복음의 길을 여는 도구로 쓰이기를 소망합니다. 광고 시간에는 오늘 참석한 새가족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식사 교제를 나눌 것을 권합니다. 또한 다음 주에는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나눌 것을 예고하며 재참석을 독려합니다. 성도들은 서로를 향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찬양하며 축복의 인사를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이라는 찬양을 통해 비록 가진 것이 적고 눈물 날 일이 많아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고백합니다. 예배는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며 성도들은 주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