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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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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예배
2026-03-22
마음 깊은 곳에 말씀을 심어 믿음으로 승리하라 (요한복음 8:44)
누스와 카르디아: 말씀이 심겨야 할 마음의 자리
하나님은 우리 안에 믿음이 자라나기를 원하시며, 이 믿음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성경에서 마음을 뜻하는 단어는 지적이고 의식적인 표면의 마음인 '누스(Nous)'와 무의식적이고 깊은 곳의 마음인 '카르디아(Kardia)'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말씀이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누스'에 머물면 삶의 변화가 없지만, 마음 깊은 곳인 '카르디아'에 심기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믿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이 카르디아에 새겨진 사람은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목회자의 친척이 태중의 아이가 자폐 진단을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믿음으로 낳아 건강하게 키워낸 간증이 이를 증명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를 넘어 마음 깊은 곳까지 도달하도록 사모해야 합니다.
마귀의 방해와 마음 밭을 청소하는 세 가지 방법
마귀는 실제 존재하며 비방하고 이간질하는 자로서, 말씀이 누스에서 카르디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합니다. 마귀는 거짓말을 무기로 삼아 우리에게 신앙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심어주며 우리를 지배하려 합니다. 또한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끊어 영적으로 죽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귀의 지배에서 벗어나 말씀이 마음에 심기기 위해서는 첫째로 내면의 상처와 쓴뿌리를 하나님 앞에 다 쏟아내는 청소 작업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을 끊임없이 듣고 확립해야 합니다. 셋째로 마귀가 주는 두려움과 염려의 거짓말을 분별하고 예수 이름으로 대적하며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라
마음의 청소와 정체성 확립, 영적 전쟁에 이어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손길을 내면 깊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마음 밭이 청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자 훈련이나 성경 공부를 하면 지식만 늘어 가식적인 신앙이 되기 때문에 지난 9개월간 내면 치유에 집중해 왔습니다. 마음 깊은 곳의 불순물이 제거되지 않으면 겉으로는 열심을 내도 속으로는 가짜처럼 느껴져 스스로 고통받게 됩니다. 목회자 자신도 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인해 기도할 때마다 졸음이 쏟아지는 영적 방해를 겪었으나,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치유되었습니다. 성도들은 쓴뿌리와 상처를 하나님 앞에 다 쏟아내고 십자가의 첫사랑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따뜻한 숨결을 경험해야 합니다. 마음 밭이 깨끗이 청소되고 말씀이 카르디아에 심길 때, 비로소 배운 말씀과 사역이 결합하여 삶 속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