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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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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예배
2026-01-11
에베소서 4:12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재직의 사명과 기도의 힘을 전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교회와 재직의 정체성
설교자는 목회 생활 중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삶을 단순화하고 올바른 방향을 잡는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관심은 눈에 보이는 예배당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는 모델하우스와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교회에서는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고 미움이 사랑으로 변하는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재직의 참된 정체성은 단순한 행정이나 재정 관리를 넘어 하나님의 생명을 교회 구석구석에 흘려보내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는 것입니다. 재직이 영적 통로로서 막히면 교회의 생명력도 멈추기 때문에, 재직들은 자신이 생명을 전하는 자라는 정체성을 늘 붙들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4:12에 나타난 재직의 세 가지 사명
본문 에베소서 4장 12절은 재직들에게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라는 세 가지 사명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어긋난 뼈를 맞추고 찢어진 그물을 깁는 것처럼 방황하는 영혼을 고치고 살리는 의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설교자는 한 안수집사가 방황하던 청년을 매달 식사에 초대하며 정착시킨 사례를 통해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봉사'는 식탁에서 시중을 들듯 정성껏 섬기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전도까지 포함합니다. 이러한 사명은 마치 자녀를 낳고 돌보는 어머니의 역할과 같으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게 됩니다. 설교자는 부임 후 성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회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고 성도들의 습관을 이해하며 발맞추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참된 하나님의 일과 기도의 사명
교회 안에서 행하는 모든 봉사와 활동이 무조건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생명이 자라나야 합니다. 참된 하나님의 일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그 사역이 먼저 나 자신의 영혼을 살리는 건강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사역이 성도를 살리는 일이 되지 못하고 개인의 욕심과 야망을 채우는 수단이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일에 불과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내 주변의 죽어가는 이웃과 지체들의 생명을 실제로 소생시키는 결과를 낳아야 합니다. 이처럼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출발점은 바로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재직들에게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 영적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있는 금요철야 기도의 자리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