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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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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예배
2026-02-15
예수님을 길로 삼고 온전히 따르는 순종의 삶 (요한복음 14:6)
길을 찾는 자와 길을 따르는 자
설교자는 요한복음 14장 6절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시며, 우리 삶의 방식과 가치관의 기준이 되심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찾는 자가 아니라, 이미 길이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한 본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이 원하는 편하고 넓은 길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의 성공주의적 가치관은 신앙마저도 자신에게 유익한 방식을 찾는 소비적 태도로 변질시키기 쉽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인간은 현실의 불안 앞에서 쉽게 흔들리며 길을 잃고 방황하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기보다 자율성을 내려놓고 순종의 길을 선택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한 걸음씩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지혜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며 인생의 전체 경로를 보여달라고 떼를 쓸 때도, 하나님은 대개 한 걸음씩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모든 계획을 한 번에 보여주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매 순간 그분을 붙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앙은 완벽한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함 속에서도 목자 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양과 같아서 스스로 주체가 되어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목자의 음성을 듣고 한 걸음씩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고난과 광야 같은 삶의 여정 속에서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며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결국 신앙의 본질은 어제보다 오늘 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내 고집을 꺾으며 영적으로 자라나는 데 있습니다.
순종과 내면의 확신으로 나아가는 신앙
하나님의 뜻과 길은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에게 더욱 명확하게 보이며, 불순종하는 삶에는 영적인 길이 막히게 됩니다. 참된 신앙의 여정은 삶의 기준을 외부적인 조건과 환경에서 내면의 확신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아브라함은 처음에는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가거나 이스마엘을 얻는 등 외부 조건에 흔들렸으나, 결국 내면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삭을 바치는 순종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교회와 성도의 삶에 나타나는 외부적인 갈등과 상처는 결국 내면의 영적 상태가 밖으로 드러난 결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외부 환경에 집중하기보다 내면의 쓴 뿌리와 거룩하지 못한 모습을 직시하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내면의 묶인 것들을 풀어내고, 오직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따르는 공동체가 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