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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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6-05-03
사무엘하 6:12-15을 통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예배의 회복을 강조합니다.
예배를 여는 찬양과 신앙고백
예배의 부름과 함께 성도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아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음으로 자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온 회중은 찬송가 21장을 부르며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합니다. 이어서 사도신경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합니다. 성도들은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뜻이 자신들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찬양으로 고백합니다. 이 준비 과정을 통해 온 세대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예배의 기초를 다집니다.
공동체를 위한 기도와 말씀 봉독
조재학 장로의 대표 기도로 공동체의 간구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장로는 이 땅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교회가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항존직 선거가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 가운데 겸손히 준비되기를 구합니다. 기도를 마친 후 성도들은 오늘 본문인 사무엘하 6장 12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을 교독합니다. 성가대의 특별 찬양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고백하며 선포될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 예배
목회자는 어린이 주일을 맞아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가장 위대한 유산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예배입니다. 이스라엘 광야 1세대들은 성막 중심의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예배하는 법을 온몸으로 가르쳤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볼 때 예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로 이어졌고, 예배의 성공은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바른 예배를 통해 이스라엘을 하나님 중심의 나라로 세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다윗 역시 처음에는 하나님의 규례를 깨닫지 못해 뼈아픈 예배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의 소식
다윗은 왕이 된 후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모시려 했으나 인간적인 편리함을 추구하다 실패했습니다. 새 수레에 언약궤를 싣고 오던 중 소들이 뛰자 이를 붙잡은 웃사가 즉사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레위인들이 어깨에 메고 운반해야 하는 거룩한 임재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열심 속에 하나님의 말씀 규례가 빠져 있었음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석 달 동안 언약궤가 머문 오베데돔의 집에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는 소식이 다윗에게 들려왔습니다. 이 축복의 소식은 낙심해 있던 다윗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예배의 자리로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말씀의 기준에 따른 예배 회복
다윗은 오베데돔의 축복 소식을 듣고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선명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편의를 버리고 레위인들이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오도록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할 때 다윗의 마음에는 벅찬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왕의 체면도 잊은 채 베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해 춤을 추었습니다. 참된 예배는 내 뜻과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의 기준대로 드리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예배를 사람이나 설교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상의 6일을 예배로 살아가는 삶
본문에서 언약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자 다윗이 제사를 드린 장면은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여섯 걸음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걸어간 순종의 발걸음이자 삶의 흔적입니다. 영적으로 이 여섯 걸음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한 주간 6일의 삶을 상징합니다. 주일 예배는 지난 6일 동안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흔적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입니다. 동시에 주일 예배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될 6일의 삶을 살아갈 영적인 힘을 공급받는 통로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말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는 부모의 매력적인 뒷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봉헌과 결단, 그리고 축도
설교를 마친 후 온 회중은 매력적인 예배자로 거듭나기를 결단하며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 아이들이 하나님의 꿈을 품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로 자라나기를 간구합니다. 이어서 찬송가 559장을 부르며 예수님만 섬기는 복된 가정을 이룰 것을 다짐합니다. 성도들은 한 주간의 삶을 담아 준비한 예물을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함으로 봉헌합니다. 목회자는 질병과 고통 가운데 있는 환우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축도를 통해 온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 위에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가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