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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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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2026-01-07
예수님의 지팡이에 온전히 기대어 인도하심을 누립시다(시편 23:4).
내 짐을 대신 지시는 제사장 되신 예수님
설교자는 교회 엘리베이터 옆에 놓인 어르신들의 지팡이를 보며 우리 영혼에도 기댈 지팡이가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다윗은 시편 23편 4절에서 세상의 부러지는 나무 지팡이가 아닌 가장 튼튼한 '주의 지팡이'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제사장, 선지자, 왕이라는 세 가지 직분(삼중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지팡이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하중을 분산하여 아픔을 대신 감당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와 삶의 모든 충격을 온몸으로 흡수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무거운 짐을 당신께 넘기라고 말씀하시며 우리 대신 아파해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시는 제사장의 지팡이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앞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선지자와 왕의 지팡이
지팡이의 두 번째 기능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감각의 확장입니다. 요한복음 10장 4절 말씀처럼 선지자 되신 예수님은 양보다 앞서 가시며 안전한 길을 확보하십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한치 앞도 모르는 우리보다 앞서 내일과 영원의 시간 속에 들어가 계십니다. 주님은 인생의 가장 큰 웅덩이인 죽음과 고통을 먼저 겪으시고 부활을 통해 생명의 길을 검증해 주셨습니다. 또한 본문에 등장하는 막대기는 목자가 맹수를 쫓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로, 왕 되신 예수님의 보호와 통치를 상징합니다. 목자가 막대기로 땅을 쳐서 경고하듯, 왕이신 예수님은 원수의 접근을 차단하고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십니다. 우리는 영적 공격 앞에서 스스로 싸우려 하지 말고, 왕 되신 주님의 보호하심에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내 지팡이를 내려놓고 주의 지팡이에 기대는 신앙
예수님의 삼중직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비결은 지팡이를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기대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 4절에서 '내 지팡이'가 아닌 '주의 지팡이'가 자신을 안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신앙은 내 소유나 실력, 건강과 돈 같은 부러질 내 지팡이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주님의 소유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또한 참된 믿음은 내 악력으로 주님을 꽉 쥐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중력 같은 은혜에 온전히 체중을 싣고 기대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을 붙드는 힘이 약해질 때에도 나를 떠받쳐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압도하십니다. 설교자는 기도로 환자를 치료하며 예수님이 진정한 지팡이이심을 경험한 정형외과 의사 장로님의 간증을 전합니다. 2026년 새해에는 내 지팡이를 버리고 진정한 지팡이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일어서고 보호받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