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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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6-02-01
마태복음 26:36-41을 통해 기도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을 강조합니다.
예배의 부름과 참회의 공동체 기도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는 묵도로 경건하게 시작됩니다. 성도들은 찬송가 21장을 부르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합니다.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다집니다. 이어진 대표 기도에서 장로님은 지난 한 달 동안 결심했던 믿음이 흐려지고 기도가 느슨해졌음을 참회합니다. 말씀보다 현실을 크게 보고 내 힘을 의지했던 연약함을 십자가 보혈로 씻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상한 심령을 만져주시고 예배를 통해 회복의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한 간구와 말씀 봉독
공동체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서기를 간구합니다.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국민을 섬기는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는 숫자가 아닌 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성공보다 거룩함을 사모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들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통로가 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겨울 수련회 위에 믿음의 반석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질병과 고통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더하시고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기도를 마친 후 마태복음 26장 36절부터 41절까지의 본문 말씀을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교독하며 예배의 깊이를 더합니다.
기도,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는 통로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복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복이 작동하는 통로인 기도가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요구하여 받아내는 도구가 아닙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어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을 조율하는 치열한 영적 싸움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마태복음 26:39). 기도의 과정을 통해 주어가 나에게서 하나님 아버지로 바뀌고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비로소 하늘의 복이 흘러갑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머무는 관계적 기도
자녀가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있을 때 모든 필요가 당연하게 채워지듯, 우리도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기도는 단지 필요한 것을 얻어내고 집을 나가는 도구가 아니라, 아버지의 집에 머무는 관계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온전히 연결될 때,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위대한 계획을 보게 됩니다. 기도는 삶의 여러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영적인 호흡이자 필수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사단은 두려움, 염려, 낙심이라는 시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로 이 시험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품에 머물며 지속적인 영적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육신의 약함을 이기고 성령을 의지하는 기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으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태복음 26:41). 여기서 육신이 약하다는 것은 피곤함을 넘어 내 고집과 방식대로 살아가려는 타락한 본성을 의미합니다. 내 힘과 의지만으로는 이 육신의 한계를 깨뜨릴 수 없기에 우리는 철저히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보혈로 죄를 씻어내는 회개와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합니다. 또한 감동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몸을 깨워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거룩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기도가 잘 되든 안 되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기도의 지속성이 우리 삶에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성전 문을 나설 때 시작되는 진짜 설교
설교는 화려한 언변이나 지식의 대잔치가 아니라 오직 기도와 성령의 역사로만 생명력을 얻습니다. 진정한 설교는 예배당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성전 문을 박차고 나가 삶을 변화시킬 때 시작됩니다. 우리의 봉사와 찬양, 모든 사역도 내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체가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과 온전히 연결될 때 우리는 자신의 한계와 실력을 뛰어넘어 비범하게 쓰임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의 부유함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는 진짜 잘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제 생각만 하는 육신의 핑계를 멈추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단의 찬양과 봉헌, 그리고 축도
설교를 마친 후 성도들은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슬픔과 근심이 있을 때 주 예수 앞에 모든 것을 아뢰며 나아가겠다는 결단의 찬송을 부릅니다. 정성껏 구별하여 드린 예물이 복음의 씨앗이 되어 생명의 열매를 맺고 교회의 헌신자들에게 복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이어서 구역 모임, 세미나, 정교인 금요 기도회 등 교회의 주요 소식과 여름 사역 일정을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의 축도를 통해 성도들이 삶의 자리에서 기도로 승리하기를 축복하며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