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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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6-06-21
본 설교는 빌립보서 4장 19절을 바탕으로, 성도가 하나님의 풍성한 채우심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거래적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을 다해 순종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배의 시작과 신앙 고백
예배는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찬양으로 시작되며, 온 땅이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기쁨으로 나아갈 것을 선포합니다. 성도들은 지난 한 주간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마음과 생각이 정결하게 씻겨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어서 사도신경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을 믿는 공동체의 신앙을 엄숙히 고백합니다. 찬양대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무궁한 지혜, 상한 자를 고치시는 치유의 능력을 찬양하며 회중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는 인간의 자랑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성도들은 이 예배를 통해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공동체를 위한 기도와 말씀 봉독
대표 기도자는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로 주시고 생명을 연장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를 올려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개인의 욕망과 감정대로 살아온 죄악들을 정직하게 자복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또한 교회가 영천 지역과 이 시대를 깨우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간구합니다. 여름 행사를 준비하는 교회학교 교사들과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동역할 것을 다짐합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갈라진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 되기를 구하는 중보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어서 오늘 설교의 본문인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을 온 회중이 함께 봉독하며 하나님의 채우심에 대한 약속을 마음에 새깁니다. 찬양대는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화와 구원의 은혜를 기쁨으로 노래하며 말씀 선포의 자리를 예비합니다.
재정의 영적 원리: 애굽, 광야, 가나안
설교자는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재정 시리즈 설교의 목적이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깨닫고 삶의 도전을 받기 위함임을 밝힙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7,000개 이상 존재하며, 그중 상당수는 성도의 필요를 채우시고 보호하신다는 삶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성도들이 이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재정이 흐르는 영적 원리를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친 애굽, 광야, 가나안은 지리적 위치를 넘어 신앙과 재정의 훈련 단계를 보여줍니다. 애굽을 떠나는 것은 세상 우상과 탐욕을 버리는 단계이며, 광야는 매일 만나를 먹으며 공급자가 하나님이심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많은 이들이 광야의 훈련을 건너뛰고 가나안의 풍요만을 구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부는 오히려 영혼을 망치는 독이 됩니다. 설교자는 심방 사례를 통해 사업장의 진짜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맡길 때 진정한 평안과 변화가 시작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관계적 채우심
본문 빌립보서 4장 19절은 하나님의 채우심이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지속적인 재정적 후원에 감사하면서도, 이를 단순한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나의 하나님'이라는 언약적이고 신뢰가 담긴 관계적 용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채우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분량에 비례하여 이자를 쳐서 갚아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의 풍성한 대로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표현은 물리적 장소가 아닌 영적 연합과 생명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염려와 걱정이라는 애굽의 주소에서 벗어나, 왕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의 주소 이동을 단행해야 합니다. 채우시는 주체는 오직 하나님이시므로, 성도는 주님의 통치 아래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에 집중해야 합니다.
형식적인 복종을 넘어선 마음의 순종
하나님의 풍성함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빠진 율법적 복종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참된 순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복종은 억지로 명령을 따르는 것이지만, 성경적 순종은 하나님의 질서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2장의 금송아지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려 했으나, 결국 하나님을 우상으로 전락시킨 대표적 사례입니다. 그들은 마음 없이 자신들의 수준과 방법대로 하나님을 조종하려 했기에 심각한 영적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8절의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 역시 거래적 신앙을 합리화하는 구절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을 점검하라는 뜻입니다. 설교자는 과거 무당의 굿판에서 예수 믿는 자의 존재로 인해 굿이 중단되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성도의 영적 정체성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성도들이 직분이나 형식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회복할 때 하나님의 부으심이 시작됩니다.
봉헌과 결단의 찬양, 그리고 축도
설교자는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했거나 개인의 왕국을 세우려 했던 죄를 회개하고, 오직 주님만을 모시고 살아가기를 촉구하며 기도합니다. 이어서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보여도'를 부르며,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전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봉헌 기도를 통해 드려진 예물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이기를 간구하며,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기억하고 하늘의 복을 구합니다. 육체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위해 주님의 따뜻한 치유와 회복의 손길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기 제직회와 피택자 교육 등 교회의 주요 광고 사항을 전달하고, 성도 간에 '예수님 안에서 잘되고 있다'는 축복의 인사를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의 축도를 통해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 주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영원히 함께하기를 축원하며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