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재정] - 마음의 무게 중심
2026-06-07
마태복음 6:19-24을 통해 재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삶
빠른 요약
- 성경은 돈과 재정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 신약성경에는 믿음이나 구원보다 돈에 관한 언급이 훨씬 더 많이 등장합니다.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돈을 축복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거나 세속적인 것으로만 보는 오류에 빠집니다.
- 돈의 본질적인 문제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는가에 있습니다.
- 예수님은 보물, 마음, 눈, 주인의 순서로 인간 내면을 지배하는 재정의 영적 구조를 설명하십니다.
-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으며, 그 마음이 향하는 곳이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 하나님을 보물로 삼을 때 우리는 세상을 하나님의 시선과 안경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 돈을 주인으로 섬기면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게 됩니다.
- 영적 성숙은 내 손에 쥔 재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더 크신 공급하심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재정의 진정한 회복은 내 삶의 주인이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바뀔 때 비로소 일어납니다.
타임라인 요약
예배의 부름과 공동체 기도
예배는 묵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성도들은 지난 한 주간의 무거운 마음과 염려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이어서 조재문 장로가 대표로 단상에 올라 6월 첫 주일 예배를 인도하며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이 땅에 평화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또한 지난 상반기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다가올 하반기에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여름 사역을 앞두고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사들이 은혜를 경험하도록 중보합니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를 통해 선포될 말씀이 삶의 능력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를 마칩니다.
말씀 봉독과 재정 설교의 시작
성도들은 마태복음 6장 19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을 한 목소리로 교독하며 예배의 중심인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합니다. 봉독 후 찬양으로 마음을 준비한 뒤, 담임목사는 6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재정 시리즈 설교의 서막을 엽니다. 강단에서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조심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이는 성도들의 삶을 진정으로 부요하게 하는 영적 원리를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돈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며, 신약성경에만 돈에 관한 구절이 믿음이나 구원보다 훨씬 더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38개의 비유 중 16개가 돈과 재정에 관한 이야기일 정도로 일상과 밀접합니다. 일터와 돈은 단순히 생존의 수단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깊이 맞닿아 있는 강력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치열한 일상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야 합니다.
재정에 대한 오해와 하나님의 통치
그리스도인들이 재정에 관해 흔히 범하는 두 가지 치명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돈이 곧 축복의 절대적 기준이라는 착각으로, 부유함을 믿음의 척도로 삼는 기복주의적 태도입니다. 둘째는 돈과 소유 자체를 악한 것으로 규정하고 가난을 무조건 거룩한 것으로 여기는 금욕주의적 태도입니다. 성경은 재정에 대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경고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돈의 핵심 문제는 소유의 유무가 아니라 통치와 다스림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 즉 그분의 온전한 다스림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지은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배제하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려 한 선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끊임없이 되물으시며 재정 영역에서도 주권을 요구하십니다.
보물, 마음, 눈, 그리고 주인
본문 말씀에는 보물, 마음, 눈, 주인이라는 네 가지 단어가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인간 내면의 지배 구조를 보여줍니다. 보물은 단순히 비싼 물건이 아니라 내 마음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고 의지하는 대상입니다. 예수님은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끌려간다고 말씀하시며, 땅에 보물을 두면 마음도 땅에 묶이게 된다고 경고하십니다. 따라서 재정을 점검하는 것은 가계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영적 작업입니다. 보물이 예수 그리스도가 될 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을 향하고, 세상을 주님의 안경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돈이 보물이 되면 돈의 안경을 쓰고 모든 가치를 물질적 기준으로만 해석하는 어두운 눈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돈에 마음과 시선을 빼앗기면 돈이 우리의 주인이 되며,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게 됩니다.
손을 펴는 삶과 영적 성숙의 원리
예수님은 돈을 소유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돈을 주인으로 섬기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진정한 재정의 회복은 내 삶의 주인이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바뀔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실 때 돈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고 선한 도구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우리가 쥐고 있는 손을 펼 때, 내 생각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계획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탕가게 아저씨의 손이 아이의 손보다 크듯, 하나님의 다스림을 신뢰할 때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다만 하나님의 통치를 따를 때 내 생각과 고집으로 섣부른 기준이나 틀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영적 성숙은 내 삶의 주권을 온전히 내려놓고 매 순간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훈련을 통해 완성됩니다.
결단의 찬양과 봉헌 및 축도
설교를 마친 후 성도들은 찬송가 314장을 부르며 오직 예수님만을 더욱 사랑하겠다는 결단의 고백을 드립니다. 이어서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의 표현으로 준비한 예물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목사는 드려진 예물이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 그리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귀하게 쓰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성도들의 가정에 매말랐던 재정의 물꼬가 트이고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하심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광고 시간을 통해 새로 등록한 새 가족들을 온 교우가 기쁨과 사랑으로 환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후에 진행될 구역 모임과 구역장 세미나, 피택자 교육 등 교회 일정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을 구하는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