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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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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6-05-10
에베소서 4:25-32를 통해 불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소통을 강조함
예배의 부름과 준비 찬양
어버이 주일을 맞아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찬양으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을 감사하며, 영혼의 부모이신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심령으로 나아가기를 간구합니다.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묵도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예배의 문을 엽니다. 신명기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부모 공경의 약속을 되새기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온 회중이 찬송가 23장을 부르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영광을 찬양합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다집니다.
대표 기도와 말씀 봉독
회중은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자신들의 마음도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조재무 장로님이 대표로 단에 올라 어버이 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지난날의 허물을 회개하고, 사랑과 섬김의 가정이 되도록 간구합니다. 다음 주에 있을 임직자 선거를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서고 지역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선포될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부터 32절까지의 본문 말씀을 교독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합니다.
불통의 원인 1: 이미 정해진 답
목사님은 가정의 달을 맞아 3주간 '불통, 소통, 유통'이라는 주제로 언어생활에 대해 설교할 것을 선언합니다. 대화에는 하나님, 공동체, 내면,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네 가지 영역이 있으며 이들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통의 첫 번째 원인은 대화할 때 이미 자신만의 답을 정해놓고 상대에게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의 '거짓을 버리라'는 말씀은 관계 속에서 상대를 내 기준으로 규정하고 이용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부모가 자녀와 대화할 때 이미 답을 정해놓고 훈계하려 들면 진정한 인격적 소통이 불가능해집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으므로, 우리는 자신의 답을 내려놓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불통의 원인 2: 성찰 없는 감정의 표출
불통의 두 번째 원인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지 못한 채 감정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6절은 분노라는 감정 자체보다 그 감정 때문에 본래의 방향을 잃고 죄를 짓는 것을 경고합니다. 내면의 상처와 분노를 하나님 앞에서 해석하지 못하면, 왜곡되고 공격적인 언어가 튀어나오게 됩니다. 바울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권면하며, 방치된 감정이 마귀에게 활동할 틈을 준다고 경고합니다. 부부 관계나 공동체 내에서 인정받고 싶거나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결핍될 때 왜곡된 분노가 발생합니다. 참된 소통은 매끄러운 말재주가 아니라,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상처와 두려움을 직면하고 치유받는 데서 시작됩니다.
불통의 원인 3: 경청의 부재와 여백의 필요성
불통의 세 번째 원인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태도입니다. 에베소서 4장 31절의 '떠드는 것'은 자기 권리만 주장하며 타인의 아픔과 상황에 귀 닫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소통의 반대말은 침묵이 아니라, 상대방의 존재를 수용하려는 경청이 빠진 일방통행식 대화입니다. 대화에는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의 여백과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를 드릴 때도 하나님께 내 답만 요구하는 자판기식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은 단절된 관계를 다시 연결하여 우리에게 넓고 여유로운 마음을 선물합니다.
결단 기도와 봉헌 및 광고
설교를 마치며 성도들은 십자가의 보혈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삶을 살기 위해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교육부 어린이들이 단에 올라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특별 찬양을 부르며 봉헌의 시간을 가집니다. 목사님은 드려진 예물과 성도들의 삶,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치유를 위해 간절히 축복 기도합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아 70세 이상 성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안내하고 오후 구역 모임 일정을 광고합니다. 다음 주에 진행될 항존직 임직자 선거를 위해 온 교회가 기도로 준비할 것을 당부합니다.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며,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소통하며 여유 있는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