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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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6-01-04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연결되어 자라가는 참된 형통 (에베소서 4:15-16)
예배의 부름과 찬양
새해 첫 주일을 맞아 성도들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배를 시작합니다.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지은 모든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김 받기를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이어서 다 함께 일어나 묵도함으로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며, 시편 말씀을 통해 온 땅이 여호와께 노래하며 구원을 전파할 것을 선포합니다. 성도들은 찬송가 28장을 부르며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한 후, 자격 없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사망에서 건지시고 자녀 삼아주신 주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찬양을 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해 습관적인 예배가 아닌 진실된 고백과 소망의 결단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대표 기도와 참된 잘됨의 정의
장로님의 대표 기도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지난 한 해 동안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가정 및 일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후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16절 말씀을 봉독합니다. 설교자는 매주 선포하는 '행복 선언'을 언급하며, 예수 안에서 잘된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설명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잘됨은 상황의 해결이지만, 성경이 말하는 참된 잘됨은 환경의 변화 이전에 존재의 변화이며 구원의 진전입니다. 즉, 내가 진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지는 것이 가장 큰 복이며 영적 확신의 고백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참된 형통은 멈춰 있는 상태가 아니라 계속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신앙의 고립을 탈피하고 연결되기
신앙 성장의 첫 번째 장애물은 스스로를 가두는 '신앙의 고립'으로, 이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정보만 소비하는 유튜브 알고리즘과 같습니다. 혼자 하는 신앙생활은 자기 생각만 옳다고 착각하게 만들지만, 참된 신앙은 공동체 관계 속에서 증명되는 실전입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의 '참된 것을 하여'는 진리 안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지체를 만날 때 비로소 나의 이기심과 혈기가 드러나며 영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두 번째로 성장에 필요한 것은 '연결'이며, 생명은 머리 되신 예수님과 교회에 연결될 때에만 흘러갑니다. 에베소서 4장 16절의 '마디'는 구역과 소그룹을 의미하며, 성도들이 함께 울고 기도할 때 살아 움직이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룹니다. 성도는 공동체에 연결되어 서로 도움을 받을 때 영적인 진액과 생명력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세쿼이아 나무의 비밀과 거룩한 연결
설교자는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거대한 '자이언트 세쿼이아' 나무를 예로 들어 공동체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이 나무들은 높이가 80미터가 넘고 3천 년을 살지만, 신기하게도 뿌리는 땅속 깊이 박히지 않고 겨우 1~2미터 깊이에 불과합니다. 척박한 토양에서 거센 태풍을 견디는 비결은 옆에 있는 나무들과 뿌리를 서로 엉키고 설키게 묶어 거대한 그물망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한 나무가 흔들리면 주변의 나무들이 붙잡아 주고, 영양이 부족하면 수분을 나누며 함께 공존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디자인하신 모습도 이와 같아서, 내가 흔들릴 때 지체의 뿌리가 나를 붙들고 공동체의 기도가 영혼의 수분을 공급합니다. 구역 모임은 단순한 친목 도모가 아니라 생명줄을 서로 묶는 가장 거룩한 시간이며 은혜의 통로입니다. 성도들이 서로 연결되어 아픔을 나누고 기도할 때 비바람과 가뭄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함께 자라갈 수 있습니다.
봉헌과 결단, 그리고 축도
설교를 마친 후 성도들은 고립된 신앙에서 벗어나 서로 연결되어 쓰임받기를 다짐하며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이어서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를 찬양하며 주님의 거룩한 뜻을 삶 속에서 이루어가기로 결단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하나님께 봉헌하고, 드려진 예물이 복음 전파와 선교 현장, 그리고 이웃을 돕는 일에 귀하게 쓰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믿음의 가정을 축복하고, 병중에 있는 성도들의 치유와 낙심한 자들의 회복을 위해 간구합니다. 광고 시간을 통해 오늘 오후에 있을 구역별 모임과 권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로 연결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의 축도를 통해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와 지역 사회 위에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기를 축원하며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