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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여호수아 강해] 선명해진 빛 그리고 죄죽임의 삶

2026-08-09

여호수아 7:16-26을 통해 죄를 죽이고 거룩함을 회복할 것을 권면합니다.

빠른 요약

  •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정직하게 마음을 살피고 죄를 고백하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 이스라엘은 여리고성의 큰 승리 이후 아이성에서 참담한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 아이성 패배의 원인은 군사력 부족이 아니라 아간이 숨겨둔 작은 죄 때문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선명해질수록 우리 안의 죄 역시 숨길 수 없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 가나안 땅에서 승리하기 위해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진정한 능력은 거룩함입니다.
  • 죄는 '보고, 탐내고, 가지고, 감추는' 생각의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
  • 이미 마음에 안착한 죄는 스스로 정직하게 드러내고 회개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 죄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하고 장사 지낼 때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고 은혜가 회복됩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죽어야 할 아골 골짜기의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 성도들은 날마다 예수의 보혈을 의지해 죄를 죽이고 거룩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타임라인 요약

예배의 부름과 참회의 공동체 기도

예배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 마음을 살피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시편 139편의 고백처럼 정직한 마음으로 말씀의 빛 앞에 서기를 간구하며 찬송가 28장을 통해 구속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어서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복음의 회복을 사모하는 찬양을 드립니다. 대표 기도를 통해 지난 한 주간 말씀보다 생각을 앞세우고 염려했던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또한 나라와 민족, 교회의 하나됨, 그리고 고통받는 이웃과 다음 세대를 위해 간절히 중보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배를 통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기도를 마칩니다.



아이성의 패배와 드러나는 죄의 실상

예배의 기도를 마친 후 여호수아 7장 16절에서 26절 말씀을 교독하며 본문으로 나아갑니다. 설교자는 여리고성의 위대한 승리 이후 이스라엘이 겪은 아이성에서의 처참한 패배를 조명합니다. 이스라엘은 난공불락의 여리고를 무너뜨렸으나, 작고 초라한 아이성 앞에서는 서른여섯 명이 죽고 마음이 물같이 녹아내리는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이 패배의 원인은 군사력의 부족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 숨겨진 아간의 작은 죄 때문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임재가 강한 곳이기에 은혜가 선명해질수록 죄 역시 숨길 수 없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설교자는 사사기와 사도행전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을 대조하며,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는 작은 죄도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죄를 죽이는 구체적인 방법과 단계

설교자는 가나안 땅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이 '거룩함'이며, 이를 위해 '죄 죽임'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죄를 죽이는 첫 번째 단계는 생각의 단계에서 죄를 끊어내는 것입니다. 아간이 물건을 '보고, 탐내고, 가지고, 감춘' 순서를 통해 죄가 우리 마음에 안착하는 경로를 설명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우리 안에 이미 안착한 죄를 정직하게 드러내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아간의 자백은 자발적인 회개가 아닌 강제적인 드러남이었음을 지적하며, 스스로 죄를 고백하는 회개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죄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아간과 그의 모든 소유를 아골 골짜기에서 진멸한 것처럼 우리 삶의 죄를 완전히 끊어내야 합니다. 성도들이 각자의 삶에서 제거해야 할 탐욕, 정욕, 혈기 등의 구체적인 죄를 돌아보고 거룩함을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



제비뽑기를 통한 성찰과 소망의 십자가

하나님께서 아간을 색출하기 위해 지파와 가문을 좁혀가며 긴 시간 동안 제비뽑기를 행하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아간 한 사람을 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고 거룩한 두려움을 갖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가나안의 삶은 타인의 죄를 손가락질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빛 앞에서 자신의 죄를 직면하는 자리입니다. 아간의 죄가 아골 골짜기에서 완전히 묻혔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가 그치고 은혜의 물줄기가 다시 열렸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죄를 완벽히 죽일 수 없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겪어야 할 아골 골짜기의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담당하심으로 절망의 문을 소망의 문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날마다 자신의 죄를 두려움 없이 십자가 앞에 쏟아놓고 예수의 보혈로 정결함을 얻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보혈의 찬양과 결단 및 축도

설교를 마친 후 성도들은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를 부르며 오직 예수의 보혈만이 우리를 정결케 함을 고백합니다. 이어서 드려진 예물이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 사랑, 다음 세대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되기를 구하는 봉헌 기도를 드립니다. 교회 소식으로 오후 베드로회 헌신예배, 제직회,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금요 중보기도회와 개설된 교회 홈페이지에 대해 광고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온 세대 예배를 통한 가족 전도의 기회를 권면하고, 임시로 수고해 준 성가사님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 안에서 나와 가정과 교회가 잘되고 있다'는 행복 선언을 온 회중과 함께 선포합니다.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며, 성도들이 한 주간 삶의 자리에서 죄를 죽이고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