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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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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예배
2026-07-19
하나님 앞에서 참된 나를 발견하고 은혜를 구하는 삶 (시편 139:23-24)
나를 아는 것이 가장 큰 은혜입니다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객관적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사람은 흔히 타인의 허물과 교만은 쉽게 보면서도 자신의 문제와 욕심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기 쉽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지식이 없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실제 모습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18장의 비유에서 바리새인은 지식은 많았으나 자신을 몰랐고, 세리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다윗 역시 시편 139편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살펴 마음과 뜻을 아시고 연약함을 드러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자신의 병과 죄를 깨닫는 사람만이 치료와 은혜를 구하듯, 우리도 연약함을 마주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참된 은혜는 우리에게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나를 믿는 삶에서 예수를 믿는 삶으로
우리가 은혜 없이 자신을 들여다보면 절망에 빠지거나 자기합리화라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 복음과 은혜가 들어가면, 비록 연약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대속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믿으며 스스로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반면 참된 나를 발견한 사람은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길을 만들 수 없는 피조물이자 은혜가 필요한 죄인이며,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이해하되, 그 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덮어 진짜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우리는 내면의 우상을 제거하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