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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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5-12-14
요한복음 6:1-15, 필요를 넘어 예수라는 참된 가치를 붙드는 신앙
예배의 시작과 찬양의 고백
예배의 시작을 알리며 성도들은 '하늘 가는 밝은 길'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온전한 의지를 고백합니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승리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어진 묵도와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며 마음의 왕고함을 내려놓고 겸손히 회개합니다. '예수 우리 왕이여' 찬양을 부르며 주님이 예배의 자리에 좌정하사 다스려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선포합니다. 교독문 117번을 통해 광야와 사막에 시내가 흐르게 하실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을 노래하며 예배의 깊이를 더합니다.
은혜의 찬양과 공동체를 위한 기도
성도들은 자격 없는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사랑한다 말하시네'를 찬양합니다. 사망에서 건지신 주의 자녀로서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합니다. 박성희 장로님의 대표 기도를 통해 대강절을 보내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정결한 마음으로 기다릴 것을 고백합니다. 나라의 정치인들이 공의를 실현하고 북한 땅에 복음의 문이 열리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세계 곳곳의 선교사들과 영천중앙교회가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위한 제직회와 담임 목사님의 말씀 선포 위에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기를 구합니다.
오병이어 말씀 봉독과 필요의 인정
요한복음 6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오병이어 본문을 교독하며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의 말씀을 경청합니다. 목사님은 구원이 내세의 영생뿐만 아니라 이 땅의 고통과 결핍을 해결하는 현실적 구원도 포함한다고 설명합니다. 신앙에는 건강, 경제 등 현실적 필요의 영역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 영역이라는 두 가지 방향이 존재합니다. 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며 나아온 무리들의 배고픔과 현실적 필요를 무시하지 않고 인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무리를 먹일 방법을 물으시며 그의 믿음과 시선을 시험하고자 하셨습니다. 빌립은 예수님을 배제한 채 현실적인 계산만으로 200데나리온의 떡도 부족하다며 불가능을 선언했습니다.
다섯 가지 손을 통한 가치의 드러남
인간의 합리성과 현실 감각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속에는 필요의 손과 가치의 손이 뒤섞인 다섯 가지 손이 등장합니다. 도시락을 바친 아이의 손, 사랑으로 준비한 어머니의 손, 떡을 나누어 준 제자들의 손이 있었습니다. 또한 남은 조각을 거두는 관리의 손과 이 모든 것을 축사하신 예수님의 손이 포개어졌습니다. 작고 초라한 인간의 손이 예수님의 손과 연결될 때 비로소 사람의 필요가 채워지고 가치가 드러납니다. 우리의 작은 기도와 섬김이 주님의 손에 올려질 때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필요를 넘어 가치를 향하는 참된 신앙
필요에만 머무는 신앙은 결국 하나님을 자신의 도구로 삼으려는 우상숭배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오병이어를 경험한 무리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 삼으려 했으나, 예수님은 그들의 정치적 기대를 거절하고 떠나셨습니다. 필요만 쫓는 신앙은 내가 원하는 방식과 때에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참된 신앙은 의무감이나 벌을 피하려는 두려움이 아니라 영적인 목마름과 배고픔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주일에 빠지거나 기도를 쉬어도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영적 위기입니다. 필요는 신앙의 출발점일 뿐이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자체여야 합니다.
결단의 찬양과 축복의 파송
설교를 마친 후 성도들은 '목마른 내 영혼'을 찬양하며 영생수를 주시는 주님을 갈망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바다 물결같이 임하여 영혼에 참된 기쁨이 넘치기를 뜨겁게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봉헌하며 이 물질이 복음 전파와 이웃을 돕는 거룩한 사역에 쓰이기를 간구합니다. 새로 부임한 교육역자들과 새가족들을 온 교회가 따뜻한 박수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예수님 안에서 자신과 가정, 교회가 잘되고 있음을 서로 선포합니다. 주기도문송을 함께 부른 후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며 세상 속에서 가치를 드러내는 삶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