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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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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예배
2026-01-25
요한복음 11:21-40, 후회를 버리고 믿음으로 영광을 보라.
후회의 '만약'을 넘어 영광의 '만약'을 선포하라
본문 요한복음 11장 21절~27절, 39절~40절을 통해 마르다와 예수님의 대화를 살펴봅니다.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만약'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바라보는 믿음의 '만약'을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회 섞인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시며 미래를 향한 영광의 '만약'을 제시하십니다. 우리는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부활과 소망의 이름을 지어 부르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선포하고 묵묵히 헌신할 때, 하나님은 그 고백과 행동을 모두 기억하시고 적절한 때에 갚아주십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질 것을 예수 안에서 선포하며 믿음의 언어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믿음을 가로막는 '때문에'를 버리라
마르다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실제 무덤의 돌을 옮기라는 명령 앞에서는 흔들립니다. 그녀는 오라버니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벌써 냄새가 난다며 현실적인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는 머리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 삶의 자리에서는 믿음을 제한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믿음의 역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상황과 환경을 탓하는 '~때문에'라는 핑계입니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삶에서 완전히 걷어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뛰어난 능력이나 어떠함이 아니라 오직 순전한 믿음만을 요구하십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핑계를 대는 본능적인 반응을 멈추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묶고 있는 무덤의 돌을 옮기기 위해서는 핑계의 언어를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와 주님의 말씀을 마주하라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는 예수님이 현재 고치고자 하시는 순간에도 과거의 상처와 핑계에 묶여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말씀을 들으면서도 마음은 과거의 상처, 실패, 혹은 염려에 머물러 있어 말씀과 마주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묶여 있는 나 자신을 지금 역사하시는 현재의 자리로 데려와야 합니다. 말씀과 정면으로 마주할 때 마음에 찔림이나 아픔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통과해야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과거의 상처와 아픔, 죄와 낙심이 있을지라도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 고백하고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매일 아침 성령님께 하루를 의탁하고, 저녁에는 불필요한 상처와 부정적인 생각들을 버리는 영적 연습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후회와 '~때문에'를 버리고 영광의 언어를 선포할 때, 우리 삶의 죽었던 영역들이 살아나는 놀라운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