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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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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찬양·수요 예배의 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2026-06-14
돈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님만 섬기는 청지기의 삶 (누가복음 16:10-13)
찬양과 신앙고백으로 여는 예배
예배는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찬송을 부르며 시작됩니다. 인도자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이 성도들의 삶에 덮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어서 묵도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으로 나아가며 영과 진리로 예배할 것을 선포합니다. 성도들은 찬송가 20장을 부르며 하나님의 한없이 크신 능력과 변치 않는 언약을 찬양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도신경을 통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을 통해 성도들은 세상의 자랑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겸손한 마음을 준비합니다.
대표 기도와 말씀 봉독
성도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무궁한 지혜를 찬양하는 노래로 마음을 모읍니다. 정희현 장로님은 대표 기도를 통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상 속에서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이 정의와 사랑 위에 굳건히 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영천중앙교회의 모든 예배와 사역 위에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고,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가 끝난 후,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16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을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교독합니다. 성가대의 찬양이 이어지며 선포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성도들의 마음밭을 예비합니다.
재정 앞에 넘어지는 자들의 특징
목사님은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재정 설교의 목적이 헌금 강요가 아니라 성도들의 삶에 물질적 결핍과 두려움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있음을 밝힙니다. 성경에는 아간, 게하시, 가룟 유다, 부자 청년 등 재정 앞에서 넘어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하나님보다 눈앞의 현실을 더 크게 보았다는 점입니다. 돈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물질이 더 안전하고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것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에 마음을 두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크게 볼 때 비로소 현실의 작은 일에 순종할 수 있으며,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돈의 지배와 맘몬 우상 숭배
본문과 마태복음 6장 24절에 등장하는 '재물'은 원어로 '만모나스'이며, 이는 하나님과 대적하는 우상을 뜻합니다. 돈 자체는 삶을 편리하게 하고 이웃을 돕는 유용한 도구에 불과하지만, 인간이 이를 의지하고 두려워할 때 권위가 부여됩니다. 로마서 6장 16절 말씀처럼 우리가 돈에 순종하기 시작하면 결국 돈의 지배를 받는 종이 되고 맙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현상은 만몬주의, 물신주의, 시장 만능주의라는 형태로 나타나며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게 만듭니다. 출애굽기 개구리 재앙의 교훈처럼,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돈을 올려놓으면 삶의 모든 영역이 무질서해집니다. 성도들은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청지기의 삶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충성'이며,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정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청지기 정신에서 비롯됩니다. 신명기 8장 18절 말씀처럼 재물뿐만 아니라 재물을 얻을 능력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은사입니다. 재정을 내 소유가 아닌 하나님이 맡기신 선물로 여길 때, 우리는 내 마음대로 쓰지 않고 주인의 뜻에 맞게 관리하게 됩니다. 목사님은 일산에서 2만 명 규모의 교회를 개척하고도 은퇴 시 모든 전별금과 원로 대우를 거절한 한 목사님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그 목사님은 주님이 맡기신 사역을 즐겁게 감당한 것만으로 만족하며 빈손으로 떠나는 청지기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능력과 재물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충성스럽게 관리하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흘려보내는 재정
누가복음 16장 11절은 불의한 재물에 충성할 때 참된 것을 맡기신다고 대조하며, 참된 것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생명,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재정을 자신의 욕망에 묶어두지 않고, 가정을 세우고 이웃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데 흘려보냅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게 하시는 이유는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입니다. 목사님은 중국 선교 집회에 3억 원을 쓰고도 눈에 보이는 결실이 없어 낙심했던 한 목사님의 간증을 나눕니다. 하나님은 그 목사님에게 '나는 내 아들까지 주었다'고 말씀하시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재정의 흐름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하며, 계산 없이 흘려보낼 때 광야에 꽃이 피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결단의 찬양과 축도
설교를 마무리하며 목사님은 성도들이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참된 청지기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온 성도는 합심하여 재물이 삶의 주인이 아님을 선포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뜨겁게 기도합니다. 이어서 찬송가 314장 '내 주 예수를 더욱 사랑'을 부르며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다짐합니다. 성도들이 믿음과 순종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예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이 예물이 교회와 이웃, 다음 세대를 위해 귀하게 쓰이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소식과 새가족 환영의 시간을 가진 후, 목사님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를 마칩니다.